일본의 젊은 구두 손질 장인 하세가와 유야의 구두 손질 교본!

《구두 손질의 노하우》는 하세가와 유야 대표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수만 켤레의 구두를 닦은 경험과 여러 문헌 자료를 탐독하며 쌓은 영업 비밀을 집약한 ‘구두닦기 교본’이다. 책에는 일상을 함께 보낼 소중한 친구와 같은 구두를 고르는 법, 구두 손질을 해야 하는 이유와 관련 필수 도구의 소개 및 추천부터 시작해 기본 손질법에 해당하는 슈케어와 슈샤이닝에 대한 개념 정리 및 각 단계별로 알아야 하는 필수 팁들을 설명한다. 이어서 심화 과정으로 넘어가 기본 가죽, 스웨이드, 악어가죽, 애나멜 코팅, 카프 헤어 등 가죽 종류에 따른 응용 손질법과 구두의 3대 트러블인 곰팡이, 흠집, 갈라짐을 비롯해 각종 얼룩에 대한 상황별 대처법을 설명한다. 또한, 각 단계마다 손님들에게서 많이 받았던 질문을 Q&A 형식으로 수록해 혼자 구두 손질을 할 때 가질법한 궁금증들을 미리 정리해 놓았다.

저자 : 하세가와 유야
저자 하세가와 유야는 1984년 일본 지바현 출생. 브리프트 애시BRIFT H 대표. 고등학교 졸업 후 제철소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 후 영어 학원 영업직을 거쳐, 2004년 스무 살 때 다이소에서 산 구두닦이 도구를 갖고 도쿄 마루노우치 노상에서 처음 구두 닦기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 후 시나가와 역 앞으로 자리를 옮길 때 즈음엔 손님들이 줄을 서는 가게가 되어 있었다. 2006년에 일본 최초의 구두 손질 전문 사이트 ‘靴磨き.COM’을 설립했다. 구두 손질에 대한 개념과 이미지를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2008년 도쿄 고급 상업지구인 미나미아오야마에 바BAR 형식을 채용한 구두 손질 전문점 브리프트 애시를 열었다. 그 후 지점을 확장하면서 젊은 구두 손질 장인으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구두 손질 이벤트를 열고 강의를 하는 등 구두 손질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역자 : 이건우
역자 이건우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스웨덴어를 공부하고 도쿄와 스톡홀름에서 각각 1년간 생활했다. 일본과 스웨덴 및 북유럽의 문화 중 특히 음식과 카페, 디저트를 좋아하며 이와 관련된 책들을 출간 기획 및 번역하고 있다.